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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벤륵-롱탄 고속도로 97% 공정… ‘푸옥칸 교량’ 7월 완공 목표 총력전

57.8km 구간 중 55km 공사 완료… 국도 51번 나들목 53% 진행
빈칸교 개통 이어 마지막 ‘병목’ 제거… 2026년 3분기 전 구간 개통 예정

이정국 기자  2026.01.21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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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경제권의 핵심 동맥이 될 ‘벤륵-롱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97%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마침내 완공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현재 ‘전 구간 개통’의 마지막 열쇠인 푸옥칸 교량과 국도 51번 인터체인지 공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 58km 중 55km 기성 완료… “7개 나들목 정상 운영”

남부 고속도로 사업관리단(SEPMU)에 따르면, 총 길이 57.8km 중 약 55km 구간의 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 이 중 30km 구간은 이미 개통되어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7개 인터체인지가 정상 운영되며 호치민 도심의 교통 분산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나머지 25km 구간은 도로 공사는 끝났으나, 주요 교량과 연결로 미비로 인해 아직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 ‘남은 것은 교량과 나들목’… 2026년 7월 푸억칸교 완공

전체 사업의 가장 큰 ‘병목 구간’이자 핵심 기술이 요구되는 푸옥칸(Phuoc Khanh) 교량은 현재 케이블 현수교의 주경간 건설이 한창이다. 최근 여섯 번째 케이블 다발 설치를 마친 시공사는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강 건너편의 빈칸(Binh Khanh)교는 지난 2025년 12월 19일 성공적으로 개통된 바 있다.

 

국도 51번 인터체인지 역시 약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주요 교각 공사를 마치고 노반 및 상판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4월이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동나이성 토지 수용 ‘막바지’… “설 연휴도 잊은 공사”

공사 가속화를 위해 동나이성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도 51번 나들목 부지 111건 중 95건(약 2.15헥타르)에 대한 토지 수용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미 이전 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VEC(베트남고속도로공사)는 2026년 3분기 전 구간 개통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공사를 쉬지 않고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 ‘메콩델타~신공항’ 잇는 전략적 수평축 완성

총 29조 5,860억 동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호치민-쭝르엉 고속도로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그리고 호치민 순환도로 3호선이 하나로 연결된다. 이는 메콩델타 지역의 물류가 호치민 도심을 거치지 않고 직접 롱탄 국제공항과 동남부 산업 단지로 흐르게 됨을 의미하며, 물류비용 절감과 도심 정체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롱탄 국제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은 2026년 상반기 개항 및 상업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핵심 연계 도로망 건설도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6년 1월 현재 업데이트된 주요 연계 도로의 건설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공항 진입 전용도로 (T1, T2 노선)

공항 터미널로 직접 연결되는 가장 핵심적인 두 개의 도로이다.

2. 핵심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

3. 동나이성 지방도 (25B, 25C 노선)

공항과 인근 산업단지 및 주거지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4. 철도망 (미래 계획)

요약 및 전망

2026년 1월 현재, 공항 직접 진입로(T1, T2)는 사실상 완공 단계에 있어 개항 초기 접근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후 도로인 지방도 25B, 25C의 토지 보상 지연이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공항이 상업 운영을 시작하는 2026년 6월 전까지 모든 주요 연계 인프라를 가동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공항이 개항하면 앞서 말씀드린 벤룩-롱탄 고속도로와 시너지를 내어 남부 물류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G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