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이 2030년까지 1~3개의 국영기업(국유기업·DNNN)을 세계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에 진입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공식화했다.
또럼 총서기가 7일 서명한 정치국 결의 79호(NQ/TW)는 “강하고 규모가 크며 현대 기술을 갖춘 몇몇 국영 대기업·경제집단을 육성해 지역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선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국은 국유경제가 “경제 자주성과 회복탄력성을 담보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야 하며, 고소득 선진국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치국은 “많은 국유기업이 자원과 역할에 비해 성과가 미흡하고, 국제 경쟁력이 낮으며, 비효율적 투자·손실 기업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강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정치국은 “40년 개혁개방(도이머이) 과정에서 국유경제는 여전히 지도적·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제도적 미비와 집행력 약화, 경영능력 부족 등의 문제가 누적되어 왔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결의는 국유경제의 질적 도약과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축으로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 현대 산업을 갖춘 상위 중소득 국가, 2045년 고소득 선진국 도약을 국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결의 79호는 이를 뒷받침할 국유경제 개혁 로드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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