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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9월 15일: VN-지수, 70포인트 하락 후 반등 성공…1,685포인트 마감

이정국 기자  2025.09.15 1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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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초 7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VN-지수가 철강, 은행, 증권주로의 강한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VN-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하며 1,685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시장 전망과 반전

 

주초 첫 거래일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 마감할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실제 시장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VN-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은행, 증권, 공공투자 관련 대형주로 자금이 몰리며 지수를 견인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 240개 종목이 상승하며 하락 종목(80여 개)을 3배로 앞질렀다. 대형주 바스켓에서도 22개 종목이 기준가 이상으로 마감, 6개 종목만 하락했다.

 

주요 종목 및 업종 동향

 

 

업종별 성과

 

강세 업종 (2%~4%)

안정 성장 업종 (0%~2%)

미미한 성장 (0%)

하락 업종

 

거래량 및 유동성

 

유동성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 거래량은 12억 4천만 주로, 지난주 말 대비 10% 증가했다. 거래 금액은 37조 6천억 동을 넘어섰으며, 대형주가 약 20조 동을 기여했다. HPG는 2조 7천억 동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VPB는 2조 동으로 뒤를 이었다. VIX, SSI, SHB, MSN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번 세션에서 1조 3천억 동 이상을 순매도했으며, FPT(600만 주 이상), HPG, MWG, VND, NVL이 주요 매도 대상이었다.

 

시장 전망

 

MB증권 분석팀은 단기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주 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파생상품 만기로 대형주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자금 흐름은 중소형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의 지지선은 1,600~1,615포인트, 저항선은 1,694~1,700포인트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