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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의 외국인 인력 중 두 번째

이정국 기자  2023.12.27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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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자는 한국의 외국인 인력 중 두 번째로 큰 집단이 되었으며, 그 수는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 다음으로 많다.

 

근로자들이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어 능력 시험 시험장 목록을 확인하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력의 11.3%가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3%인 조선족의 뒤를 이었다.

 

올해 한국의 전체 외국인 노동력은 10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 근로자의 대다수는 중소기업에 고용되어 있으며, 78.8%가 직원 50명 미만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은 3%에 불과하며 2012년 3.4%에서 감소했다고 연합 뉴스가 보도했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근로자의 소득 수준은 향상되어 35.8%가 월 300만 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30.1%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 다른 50.6%는 2023년에 월 200~300만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하자면,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한국 국민의 평균 월급은 340만원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 일하는 것에 대한 한국 국민의 태도에 대한 조사를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대중의 수용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