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3.09.09 06:59:13
한국무역협회(KITA: https://www.kita.net/)는 지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906개 대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는 미국이 상위권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운영 초점이 중국, 일본에서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미래 사업지로는 미국이 22.9%로 1위였고, 베트남 8.7%, 인도 7.3%, 중국 7.0%, 일본 5.2%, 독일 4.1%, 인도네시아 3.8%, 사우디아라비아 3.1%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수출역량이 상당한 기업은 인도를 미래 사업지로 생각하는 반면, 중견 수출기업은 베트남과 중국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능력이 1000만달러 이상인 국가의 경우 미국이 27.3%, 인도 8.4%, 베트남 8.2%, 일본 5.1%, 중국 4.5%로 미래 사업지 우선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능력 1000만달러 미만은 미국 20.5%, 베트남 9.6%, 중국 9.1%, 인도 7.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