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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최고 부자는 10년 후에 어떻게 변했을까?

Bethany Tr 기자  2022.04.16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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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위 1% 부자들의 평균 재산이 44만2139달러에서 10년 만에 81만4776달러로 84% 이상 늘었다.

 

세계 불평등 데이터베이스(World Inequality Database)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 상위 1% 부자는 국가 부의 26.5%를 차지했지만 10년 전만 해도 상위 1% 부자는 자산의 25.5%만 차지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비슷하며 전 세계 부의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동안 증가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불평등이 급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 국가의 빈부격차는 이제 전 세계 불평등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같은 10년 동안, 인구의 가장 가난한 50%의 부와 국민 비율은 5.5%에서 5.6%로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10년 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인구의 상위 1%에 들려면 최소 자산 15만1166달러(약 35억동)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2021년까지 이 정상에 오르려면 최소 자산 25만9149달러(약 60억동)가 필요하고, 상위 10%에 들려면 최소 자산 6만1313달러(약 14억동)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자산이 주로 부동산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맥락에서, 이러한 수치들이 모든 면을 완전히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선진국에서는 시장가치에 따른 부동산 데이터베이스가 해당 부동산의 시장가치에 과세하기 때문에 통계에 포함된다. 따라서 총자산을 평가할 때 통계회사들은 시장가격에 매우 근접한 자산가치를 쉽게 계산할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집값 상승이 불규칙한 소득에 기인할 것이고 사람들은 불규칙한 소득의 그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집값 상승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한 부서는 없다.

 

베트남 상위 1% 부자들의 평균 재산이 44만2139달러에서 10년 만에 81만4776달러로 84% 이상 늘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가난한 인구의 상위 50%의 평균 재산은 1912달러에서 3429달러로 79% 이상 증가했다.

-이코노믹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