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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 HSBC의 2배인 1687억9740만원의 세전 이익

세후 이익은 2조5270억동(1349억4180만원)
종업원 소득이 가장 높은 HSBC 베트남 은행의 두 배

이정국 기자  2022.04.02 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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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 2021년 은행 영업부문이 대부분 호조로 세전이익 3조1610억동(1687억9740만원)을 기록해 HSBC의 이익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신한은행베트남은 2021년 세전이익 3조1610억동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요약감사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세후 이익은 2조5270억동(1349억4180만원)으로 종업원 소득이 가장 높은 HSBC 베트남 은행의 두 배에 달했다.

 

신한베트남의 고객대출은 올해 15.8% 증가한 74조9450억동을 기록했으며, 순이자수익은 12% 증가한 약 5조동을 기록했다. 은행의 서비스업과 외환사업 순이익도 각각 27.8%, 18.3%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유일하게 투자증권 거래에서 64억동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익은 2580억동이었다. 충당비도 2420억동에서 4270억동으로 76% 이상 늘려 이익증가율을 낮췄다.

 

신한은행 베트남 2021년 재무지표. (출처: 은행의 재무제표에서 작성한 DB, 단위: 10억동)

 

2021년 12월 31일 현재 은행의 총자산은 149조220억동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고객 예금 잔액은 110조6440억동으로 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