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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동안 자동차 수입은 2020년 대비 4만대 이상 늘었다.

이정국 기자  2021.12.22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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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말까지 모든 종류의 수입 CBU 자동차는 14만4971대, 금액은 32억3천만달러 2020년 수입차 대수에 비해 4만 대 가까이 증가했다.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이 있지만 수입차량이 대거 국내 시장에 쏟아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전국적으로 수입한 CBU 자동차는 1만5356대, 금액은 3억405만달러가 넘는다.

 

일반적으로 2021년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수입 차량은 14만4971대, 32억3천만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물량 56.7%, 금액은 58.2% 증가했다. 

 

특히 아직 11개월밖에 안 됐지만 CBU 수입차량은 예년 전체 수입 실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예컨대 2020년 한 해 전체와 비교하면 11개월까지 수입차 대수가 4만대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한편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운 전년도(2019년)에 수입차는 13만9427대였다.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이 상위 3대 수입국다. 이 중 태국은 7만3838대, 13억7천만달러, 인도네시아는 4만2022대, 5억3천만 달러, 중국은 1만8408대, 6억9480만 달러에 달했다. 이들 3개국에서 수입한 차량은 13만4268대로  지난 11개월 동안 국내 전체 CBU 수입의 93%에 육박했다.

 

또한, 2021년 11월에는 3억 9800만달러의 자동차 부품이 수입되어 전월(10월 3억 6400만달러)보다 9.3% 증가했다. 지난 달 부품을 수입한 나라는 매우 다양하다. 주로 한국에서 1억1천만달러, 중국 8660만달러, 일본 5970만달러, 태국 4810만달러, 인도는 2130만달러이다.

 

따라서 2021년 첫 11개월 동안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의수입액은 28.6% 증가한 44억7천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억9500만달러 증가했고 2020년 수입 대비 5억달러를 초과했다. 

 

2020년 베트남 자동차 수입량은 10만5201대로 23억5천만달러로 2019년에 비해 물량은 24.6%, 금액은 25.6% 감소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내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전체 시장의 총 판매량은 29만6878대로 2019년 대비 8% 감소했으며 그 중 승용차는 7% 감소했다. 상업용 차량은 10% 감소하고 특수 목적 차량은 26% 감소했으며 현지 조립 차량 판매는 1%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7% 감소했다.

 

*수입국가/11월까지 수입차량수와 금액/2020년대비(수량과 금액)/비율(%)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