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화) 베트남 - 러시아는 러시아에 있는 베트남 석유 및 가스 기업과 베트남 대륙붕에서 러시아 석유 및 가스 기업의 활동을 확장하고 다른 국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로 확인했다
러시아 공식 방문의 틀 안에서 응우옌쑤언푹 주석은 11월 30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VNA가 전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간 2030년까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비전 공동성명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 중 하나는 양측이 경제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간주하고 포괄적으로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과 러시아는 구체적인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단언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유라시아 경제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에 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여 이러한 중요한 협력 분야에 대한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발전소 건설, 가스, 베트남 액화천연가스 공급, 액화천연가스 공급 등 유망분야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의 중요한 주축인 에너지와 석유가스 분야, 적절한 기반 시설 구축, 재생 에너지 개발, 자동차 연료 생산 및 에너지 시설 현대화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베트남석유가스그룹과 자루베즈네프트, 가스프롬, 노바텍, 로사톰 등 기업들과 베트남에서 액화석유가스를 이용한 전력사업 등 기존 또는 신규사업 시행을 지원한다.
양측은 러시아 연방 내 베트남 석유·가스 기업과 베트남 대륙붕 내 러시아 석유·가스 기업의 활동 확대와 다른국가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과 베트남과 러시아의 법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른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러시아는 러시아 자동차 운송차 생산·조립시설을 베트남에 배치하고 점진적으로 생산을 현지화하는 등 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농림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수산물 무역을 활성화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