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TV산업] 삼성과 LG가 베트남 TV시장 선도

이정국 기자  2021.07.01 15:24:16

기사프린트

소매업자들에 따르면, 삼성, 소니, LG와 같은 한국과 일본의 브랜드가 TV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열리는 유로 21는 소매 업체가 구매자에게 TV 모델을 할인하는 시기이다. 삼성네오QLED 55QN85A 2021년(500만동 할인, 3890만동), 소니 OLED 55A9G(610만동 할인 3980만동), LG나노셀 55나노95TNA(VND 800만동 할인, 2790만동) 등 일부 모델이 할인을 한다.

 

디엔메이싼 대표에 따르면 2021년 5월까지 TV 판매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줄었다.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는 소비 결정뿐만 아니라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한 전염병 상황 때문이다. 유로, 월드컵과 같은 큰 축구 대회는 구매력에 영향을 주지만 올 해는 그렇지 않다. 현재 삼성, 소니, LG 및 TCL은 TV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3대 브랜드는 삼성, 소니, LG다. 삼성은 약 40%, 소니 26%, LG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다고 미디어마트 시스템은 밝혔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미디어마트 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TV 모델은 삼성 4K 55인치 55TU7000 크리스탈 UHD(1390만동), 소니 4KKD-55X7500HDR(1510만동), LG 4K 70인치 7070PTA UHD(1700만동) 등이라고 한다.

 

이러한 브랜드의 성공은 삼성, 소니 또는 LG TV 모두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고급 제품군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높은 품질, 높은 내구성과 많은 신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기업은 더 많은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프렝미 픽쳐 TV, 세로 수평 및 수직 TV, 또는 LG의 벽걸이형 TV 모델이다.

 

삼성베트남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더 프레임 2021 TV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 중 주문량이 가장 많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더 프레임 TV의 스타일과 새로운 디자인의 차이는 베트남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소매업체들은 8백만동~2천만동의 가격대 TV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매자는 주로 43인치에서 55인치 사이즈의 TV를 선택한다. 65인치 이상도 증가했지만 차지하는 비율은 적었다. 브랜드, 화면 패널, 가시성, 서라운드 사운드, 이미지 처리 칩 등의 다른 요소도 고려한다.

*TV 신제품에 AI 기술이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LG 베트남 미디어 대표인 남안 씨에 따르면, 모든 브랜드들이 아름다운 이미지와 좋은 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면, TV는 디자인으로 서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 TV는 오락 기기일 뿐만 아니라 생활 공간을 위한 내부 장식품이 된다.

 

그는 앞으로 TV 모델에서도 AI 설치가 될 것으로 본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개인화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함으로 장치 간 연결 능력과 호환성이 LG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삼성 베트남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 TV 기능에 관심이 있어 집에서 일하고 즐기는 것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TV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있다. 2021년에 하이엔드 TV에 혁신적인 게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 LG그리고 소니의 성공과는 달리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 등은 베트남 TV 시장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브랜드의 TV 모델은 많이 단종되었다.

 

빈그룹은 2021년 5월 9일, TV와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하고 IoT 제품과 빈패스트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기능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통업체들은 빈스마트, 파나소닉, 도시바와 같은 업체는 수익성이 높은 다른 제품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