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연구소(캐나다:https://www.fraserinstitute.org/)에 따르면 세계경제자유지수에서 베트남은 165개 국가와 영토 중 106위로 2022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세계경제자유지수는 정책과 제도가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지지하는지를 측정한다. 이 보고서는 거의 100개의 국가와 영토에 있는 독립적인 연구 및 교육 기관의 단체인 경제자유네트워크와 협력하여 프레이저 연구소가 매년 발표한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글로벌 고투 싱크탱크인 인덱스 보고서는 프레이저 연구소를 북미에서 뛰어난 비미국 연구 및 분석 기관 중 하나로 거듭 평가했다.
현재 경제자유도 1위는 싱가포르이고, 홍콩(중국), 스위스,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주목할 만한 국가와 경제는 일본(20위), 독일(23위), 프랑스(47위), 러시아(104위), 중국(111위)이다.
베트남은 106위로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상승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동남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가 1위(1단계 상승), 말레이시아(56위, 3단계 하락), 태국(64위, 8단계 상승), 필리핀(70위, 3단계 하락), 인도네시아(74위, 1단계 상승), 캄보디아(78위, 3단계 하락), 라오스(107위, 1단계 상승)이다.
베트남은 전년도와 비교해 이 지수의 주요 구성요소 점수를 4.96점에서 5.15점으로 올렸다. 베트남의 이 구성요소 지수 점수가 5점 이상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호한 통화 요소는 6.96에서 7.02로 증가했는데 이는 베트남이 계속해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하는 지수로 주로 지불에 있어서 외환보유를 제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국제무역자유도는 6.4에서 6.52로. 신용, 노동 및 기업에 대한 규제는 6.08에서 6.1로 증가했다.
사회 경제 문제를 위한 시장 해결 연구 센터(MASSEI-프레이저 네트웍의 일부)의 딘뚜안 연구 책임자는 베트남이 2015년 이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것은 완전한 시장 경제 발전과 국제 통합을 향해 경제를 구조 조정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다.
그는 "이는 베트남 경제가 기본적으로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작동해 왔다는 것을 확인하는 좋은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베트남은 역내 많은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더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