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태국] 싱가포르를 능가하기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

 

태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방콕이 싱가포르와 경쟁할 수 있도록 5,000억 바트(140억 달러)가 넘는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TCC그룹은 태국 수도 중심부에 위치한 룸피니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원 방콕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투자 자본금 1200억 바트 규모로 태국에서 가장 큰 민간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이. 계획에 따르면, 이 16.7 헥타르의 부지에 건설되는 프로젝트에는 5개의 오피스 타워, 아파트 빌딩, 쇼핑 센터, 콘서트 극장 및 리츠칼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TCC 그룹의 주요 사업 활동은 태국의 유명한 맥주 창 생산과 부동산을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회사인 프레이저 프로퍼티의 CEO 파노테 시리바다나박디(Panote Sirivadhanabhakdi)는 원 방콕이 전 세계의 사업가, 투자자 및 고급 관광객들을 방콕으로 데려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바다나박디는 TCC 그룹 설립자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 원 방콕의 건설은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그러나 시리바다나박디(Sirivadhanabhakdi)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2024년 3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대형 유통업체 센트럴 그룹도 호텔 전문업체인 두싯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년 중순 13억 달러 규모의 복합단지를 시롬에 짓기로 했다. 

 

닛케이 통계에 따르면, 방콕에서는 20개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있으며, 총 투자금액은 최대 5000억 바트(14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2027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CBRE 태국 국장인 룽랏 비라파크카룬은 전례 없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들은 방콕의 미래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방콕에서 지하철과 고가의 철도망을 갖춘 대중교통 시스템의 개발은 수쿰빗 로드와 같은 중심 지역 이외의 지역이나 교외 지역에서도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독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CP 그룹의 회사인 매그놀리아 품질 개발 회사는 방콕 외곽의 사뭇 프라칸 지역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1250억 바트 포레스티아스 프로젝트에는 상업, 호텔, 주거지역이 포함되며, 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은행도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도록 초청되었다.

 

일본 컨설팅 기관인 도시전략연구소가 다국적 기업이 본사를 두고 선택할 만한 매력 도시 순위를 보면 방콕은 40위에 불과한 반면 싱가포르는 5위이다.

 

그러나 닛케이에 따르면,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아직도 태국의 수도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라면 제조업체인 니신푸드홀딩스는 2020년에 싱가포르에서 지역 본사를 이곳으로 옮겼다. 최근에 미쯔비시 부동산은 방콕에 태국 회사와 협력하여 사무실 건물을 열었다. 다른 두 일본 회사인 노무라 부동산 개발과 미쯔비시 푸도산도 방콕에 아파트를 짓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