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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중국산 채소와 과일 큰 폭으로 수입 증가

봉쇄 영향으로 채소·과일 내수 소비가 어려운 가운데 베트남으로의 중국산 과일·채소 수입이 크게 늘었다.

*호찌민시 거리에서 팔리고 있는 중국산 사과

 

관세부 예비자료인 베트남과일채소협회 10월 예비계산 결과, 베트남의 과일 및 채소 수입액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억307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1년 10개월 동안 채소와 과일의 수입액은 12억 1천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협회에 따르면 9개월 동안 중국이 베트남의 최대 채소·과일 공급국으로 시장점유율 30%에 육박하는 3억1천7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가까이 증가했다.

 

2위는 미국이 2억 2천350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1% 가까이 상승했다. 태국은 수년 전부터 베트남에 채소 공급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수입액이 3천100만 달러에 육박해 작년 동기 대비 45% 하락한 7위로 추락했다.

 

*베트남 농산물 옆에 전문적으로 포장된 중국산 배추(자동차 위)가 비닐 봉지에 담겨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중국산 과일과 채소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남부 지방과 호찌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으로 베트남 농산물은 코비드-19 유행과 싸우기 위해 수확과 소비처로의 운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쪽은 전염병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은 여전히 정상이다. 이 때 중국 국경에서 하노이 또는 다른 지방으로 야채와 과일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것이다. 싼 운임으로 국경까지 용과일을 운반한 차량은 당근, 양배추, 감자, 사과 등을 싼 가격으로 다시 베트남으로 운송을 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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