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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유통] 국내 소매 업체 폐쇄, 외국 소매 업체들의 조용한 상륙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 했지만, 일부 외국 소매상들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패션 업계에 큰 타격을 입혀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가져왔다. 미국 패션 소매점 예를 들어, J.Crew는 파산 신청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외국 소매상들이 베트남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할 때이다.

 

지난 4월 초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호찌민시의 빈컴 판반찌에 또 다른 매장을 열었는데, 베트남에 H&M, 자라보다 늦게 온 유니클로는 네트워크를 더 빠르게 확장했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시에는 유니클로 매장이 8개 있다. 사업성과와 매출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너는 앞으로 10년 안에 베트남에 유니클로 매장 100개를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동남아시아는 유니클로 시장이 크고 베트남이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패션 및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데카쓰론(Decathlon)은 투덕시의 메가몰 타오디엔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https://www.decathlon.vn/vi

 

발렌시아가, 티파니앤코(Tiffany & Co)등 일부 해외 브랜드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 하노이 소매시장은 판도라, 위켄드 맥스 마라(Weekend Max Mara) 등 일련의 패션 브랜드들이 진출하고 합류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CBRE 베트남은 다른 일부 패션 브랜드가 문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루이비통, 크리스티안 디올 등이 하노이에 매장을 열었다.

 

사빌스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명품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내수는 외국인 여행객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비락트(Viract)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가의 200개 이상의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베트남에 공식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베트남도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대형 쇼핑몰의 입주율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사빌스 출신의 뚜 티 홍 안도 유통시장에서 해외 브랜드들의 진출 물결을 주목했다. 중심가에 있는 소매업 구역이 더 좋은 실적을 보여 세입자는 빈 공간을 빠르게 찾고 있다. 쇼핑센터 대부분이 꽉 찼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는 2021년 소매판매 증가율이 11%로 다른 동남아 국가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치솔루션즈에 따르면 베트남의 2021년 가계 지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맥킨지는 럭셔리 소비자의 2021년 성장률은 1~4%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 빨리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CBRE에 따르면 하노이 소매시장은 앞으로 3분기 동안 7만3천㎡의 소매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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