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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2021년 1/4분기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상위 15개 부동산 기업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또는 5배 수익을 올린 회사도 많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체 매출액이 56조 726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시장 상위 15개 부동산 기업이 세전 이익은 16조 7180억동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대비 1% 감소했는데 주로 빈홈즈와 빈그룹이라는 두 대기업의 이익 감소때문이다. 다른 대부분의 사업체들은 동일하거나 적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 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킨박(556% 증가), 비나코넥스(323% 증가), SIP(223% 증가), 노바랜드(158% 증가), 남롱(1149% 증가), 베카멕스(144% 증가)이다.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익은 여전히 빈홈즈(코드 VHM)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줄어든 7조 850억동이다. 빈홈즈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2020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육박했다.  구조적으로 보면 부동산 양도수입이 100억1600만 동으로 75% 증가했고, 갑자기 일반건설업체와 건설감독서비스 수입은 18억2600만동 이상을 기록했고, 부동산관리서비스는 31%  4780억동을, 임대서비스는 3540억동으로 27% 증가했다.
매출은 두 배로 늘었지만, 2020년 1분기 투자이체로 인한 소득이 갑자기 많아 빈홈즈 수익이 줄어든 것이다.

 

빈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23조 3050억동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익만 따지면 빈홈스에 이어 2위로 EBT는 2조 786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다. 

지난 1분기 빈그룹 매출 중 부동산 이전으로 55% 증가한 10조 6560억동, 생산은 48% 증가한 4조 8140억동, 부동산 임대서비스는 5% 증가로 1조 8850억동, 호텔, 관광, 엔터테인먼트은 48% 감소로 매출 9330억동, 특히 다른 매출은 3조 500억동으로 5배 늘어났다.

빈그룹 측은 빈홈즈 오션파크, 스마트시티, 그랜드파크 등 3개 대도시의 인도를 통해 부동산 세입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 활동 수입은 자동차와 전화 판매의 지속적인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시장에서 빈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부동산 대기업은 노바랜드(NVL코드)로 업계 15대 부동산 기업 중 세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이번 분기 NVL은 분기별 1조동의 수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8% 증가한 1조 2610억동 EBT에 가입했다. 매출은  4조 5070억동으로 372% 증가했다.

2021년 노바랜드는 2020년 실적보다 5.5배 많은 27조 5000억동의 순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후 이익은 4조 1000억동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도 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아쿠아 시티(동나이), 노바힐스 뮤인 리조트 & 빌라스, 노바월드 판티엣(빈투안), 노바월드 호짬(바리아-붕따우) 등이 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투자 가치가 약 50억 달러인 노바월드 판티엣 프로젝트가 넘어오기 시작한다.

노바랜드는 앞으로 호찌민시 동부지역 주택사업과 바리아-붕따우, 빈투안, 람동 3개 성 중 한 곳의 리조트사업 등 2개 신규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4위는 빈컴리테일(코드 VRE)로 1분기(1012월) EBT는 980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VRE의 1분기 매출액은 2조 2260억동으로 32% 증가했다. 이 중 투자부동산 임대는 1조 7120억동으로 18.2% 증가했다. 부동산 양도 수익은 4520억 동으로 124.9% 증가했으며, 주로 미토, 박리우, 우옹비 등 3대 상업 타운하우스 사업이 이양되면서 발생했다. 빈컴리테일은 2021년 3월 31일까지 전국 43개 도·시에 80개 쇼핑센터를 소유·운영했으며, 총 소매 연면적은 약 170만㎡이다.

2021년 4월 푸꾸옥 유나이티드센터 슈퍼단지가 문을 열면서 빈컴리테일은 베트남의 쇼핑관광 모델을 활용해 '24/7 엔터테인먼트 도시' 그랜드월드를 공식 가동했다. 관광 성수기에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5위인 킨박 도시개발공사 JSC(코드 KBC)는 2조 2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고, 세전 이익은 556% 증가한 8820억동에 달했다. 2021년 매출 6조 6000억동, 세후이익 2조동으로, 2020년 보다 매출 3배, 이익 6.25배 각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꽝짜우산업단지, 남손합린산업단지, 딴푸쭝산업단지, 짱두에산업단지 3, 푹닌신도시지역, 짱두에 도시지역, 짱깟도시지역의 인프라 투자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6위에 오른 베카멕스 IDC(코드 BCM)는 2021년 1분기 연결 매출이 13.7% 증가한 1조 3980억동, 세전 이익은 5080억동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2021년 총 매출 8조 9000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세전 이익은 2조 7000억동, 세후 이익은 2조 3000억동으로 2020년 이익에 비해 5.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1년도는 주요 사업의 착공과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도시·발전 사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조동 이상의 투자로 700헥타르의 계획 면적을 가진 까이즈엉산업단지(빈증), 상업 서비스-중앙터미널 A1(WTC 빈증 신도시 단지)의 개시, 빈증 신도시 WTC Expo개최, 학생 실험 워크숍 개시, 따이반-미프억-바우방 연결도로 착공등이 있다.

 

7위는 하도그룹(HDG코드)이 2021년 1분기 연결수입이 1조 3540억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세전수익은 4950억동으로 68% 증가했다.

 

베트남 건설수출입공동주식회사(비나코넥스-VCG코드)는 8위로 매출 9520억동을 달성해 2020년 같은 기간 5% 감소했지만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EBT는 4배인 4520억동에 달했다. 3450억동의 세후 이익은 2020년 1/4분기보다 5.4배 높았다.

다응옥탄 이사회 의장은 이날 주총에서 비나코넥스의 2021년 부동산 수익은 현재 20층에 건설 중인 93 랑하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몽까이의 숍하우스 부동산 프로젝트에서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깟바 사업도 기존 고객과 계약한 빌라·타운하우스 사업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비나코넥스는 2022년부터 깟바 프로젝트에서 많은 수익을 얻으려고 노력해 왔다.

 

남롱투자합작주식회사(코드 NLG)는 2021년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어든 2360억동에 달했지만, EBT는 다른 갑작스러운 이익 4270억동에 힘입어 149% 증가한 3480억동에 달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4조 9630억동, 2020년 보다 61% 증가한 1조 3670억동의 세후 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1분기에는 26.77%의 연간 계획을 완료했다.

남롱은 앞으로 3년간 2대 핵심사업인 토지펀드개발과 주택개발을 통해 이 핵심사업에서 연평균 85%의 매출증가율, 연평균 72%의 수익증가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워포인트 1구간 165헥타르), 미주키 26헥타르, 이주미시티(워터포인트 190헥타르), 아카리, 남롱-껀토(43헥타르) 등 남롱의 변신은 선도적인 '가성비' 주택개발에서 점차 통합 도시개발로 바뀌었다. 

주택 부문에서는 EHome, Flora, Valora 등 친숙한 제품군과 함께 호찌민시의 우선지구에 새로운 부문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롱은 또한 발전 가능성이 큰 하노이와 제2의 도시로 확장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기업의 영업활동에 큰 힘이 된다.

 

치솟는 건설자재 가격 문제에 대해서는 건설업자에게 강한 영향을 미친다. 올해 들어 4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철강 완제품 가격이 30%~40% 인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철강 가격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많은 개발업자들이 주택의 판매 가격을 다시 계산해야 할지도 모른다. 베트남건설업자협회(VACC)는 전국의 건설업자들이 2021년 4월까지 철강 가격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계약해지'와 파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CAF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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