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까지 수출실적은 103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했다.
올 들어 4월까지 수출액 10억 달러 이상 품목은 19개로 전체 수출액 중 84.5%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액이 5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5개다.
구체적으로는 전화기·부품 수출가치가 184억달러로 전체 수출 매출의 17.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다. 이어 전자, 컴퓨터, 예비부품 수출액이 159억달러,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부품 수출액 120억달러, 섬유 및 의류 수출액 95억달러, 신발류 64억달러,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액 50억달러에 달했다.
수출시장과 관련해 미국은 올 들어 4월까지 수출액이 30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한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이다. 다음은 중국 168억4000만달러, EU 시장 125억5000만달러, 아세안 시장 87억5000만달러, 한국 69억달러다.
반대로 올 들어 4월까지 베트남은 1026억달러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와 전자제품, 부품 등은 24.8% 증가한 220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되는 품목이다.
중국에서 수입금액은 47.8% 증가한 331억달러로 여전히 베트남 최대 수입국이고, 한국이 169억달러, 아세안이 141억달러에 이르렀다.
따라서 베트남 상품무역수지는 상반기(1~4월) 12억9000만달러(지난해 같은 기간 12억2000만 달러)의 수출 흑자를 기록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