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5℃
  • 흐림강릉 2.1℃
  • 맑음서울 3.0℃
  • 흐림대전 4.6℃
  • 흐림대구 4.2℃
  • 울산 4.3℃
  • 흐림광주 3.9℃
  • 흐림부산 5.4℃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7.9℃
  • 구름조금강화 1.3℃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4.3℃
  • 맑음강진군 1.8℃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5.6℃
기상청 제공

한국미디어

좋은땅출판사, ‘그날의 만가’ 출간

죽은 이를 위한 노래
죽음 속에 발견한 새로운 희망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좋은땅출판사가 '그날의 만가'를 펴냈다.

1949년 '그날'의 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담담하게, 혹은 서글프게, 때로는 설레게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우리 지난날의 세월을 천천히 보여준다.

전쟁의 연속인 세상의 풍파 속에서 한 가정의, 한 개인의 꿈은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하게 무너지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생명의 힘은 얼마나 소중하게 자라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죽음보다 더한 악몽이 당시의 삶이었다면, 그 시련이 전해질 수 있을까. '그날의 만가'는 모두가 감내해야 했던 그 시절의 미산 사람들을 조명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모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군가는 말을 잃었고 마음을 잃었고 시간을 잃었다. 그 악몽 같은 나날을 지나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은 햇살에 눈부시고, 내일의 삶은 더 단단해짐을 살필 수 있다.

어느 시대에는 누구나 겪었을 고난이고, 어느 시대는 상상도 못할 불행일 것이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아주 간절하고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그럼에도 살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말이다. 시대의 상처 속에서도 새살 같은 희망은 피어올라야 한다고 '그날의 만가'는 노래한다.

'그날의 만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