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수)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1.9℃
  • 서울 2.5℃
  • 대전 4.4℃
  • 대구 4.9℃
  • 울산 5.8℃
  • 흐림광주 8.9℃
  • 부산 7.0℃
  • 흐림고창 6.7℃
  • 제주 12.8℃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4.0℃
  • 흐림금산 4.6℃
  • 흐림강진군 7.8℃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0년 세대별 워킹트렌드 비교 조사 발표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86세대의 일과 직장생활에 관한 인식 비교 조사 발표
업무 통해 자기 능력 발휘해 성취와 보람 느끼는 Z세대 직장인
MZ세대에게 워라밸은 ‘야근 없는 정시 퇴근’, X세대와 86세대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
Z세대 직장인 5명 중 3명(67.1%), ‘회사 이득 보더라도 내가 손해면 받아들일 수 없다’ 느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살아온 과정, 일하는 목표, 소통 도구와 방식이 전혀 다른 세대가 함께 모여 일하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 40~50대 이상의 기성세대의 경험과 사고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세대가 조직에서 점차 늘어나면서 밀레니얼과 Z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한 배움과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9세에서 59세 직장인 남녀 1150명을 Z세대(만 19~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일과 직업, 직장, 업무와 관련한 인식을 비교해 보았다.

● Z세대가 업무에서 추구하는 가치, 돈(11.4%)보다 성취감(27.1%)

3040 밀레니얼(28.5%)과 X세대(28.7%)의 경우 업무를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비율이 비교적 높다. 반면 20대 초반인 Z세대 직장인은 업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27.1%)’을 가장 중요시한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발전하고 성장(18.6%)’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나 업무를 자기 계발의 과정이자 성장과 성취를 느끼는 수단으로 여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성세대가 Z세대 후배에게 지금 하는 일이 개인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주 확인시켜줘야 하는 이유다.

● MZ세대의 워라밸은 ‘야근 없는 정시 퇴근’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이다. 요즘 세대에게 이 워라밸은 ‘칼퇴’가 아닌 ‘정퇴’에 가깝다. 개인이 생각하는 워라밸의 형태를 물었을 때 X세대와 86세대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꼽은 반면, MZ세대는 ‘야근 없는 정시 퇴근’을 1순위로 꼽았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주어진 일을 덜 하려는 게 아니라 주어진 일만큼 근무하는 직장생활을 보장받길 원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수단이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난 점을 참고해 조직 내 복지 제도를 재정비해봐도 좋겠다.

● Z세대 직장인 5명 중 3명(67.1%), ‘회사 이득 보더라도 내가 손해면 NO’

M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일과 개인의 삶을 나누어 인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출근 시간에 관해서도 50대 이상 86세대(61.0%)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근해 업무 시작 준비를 해야 한다’는 비율이 높은 반면 밀레니얼 세대(66.2%)와 Z세대(62.9%) 대부분은 ‘정해진 시간에 늦지 않게만 출근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내가 손해일지라도 회사가 이득을 본다면 만족한다’는 질문에 86세대 절반 이상(54.6%)이 동의했지만 밀레니얼 세대(63.9%)와 Z세대(67.1%)는 ‘회사가 이득을 보더라도 내가 손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직장인 남녀 115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그 밖에 직장생활, 동료에 대한 세대별 인식 비교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기업이미지 등 2020년 워킹트렌드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자료 ‘데이터플러스 일·직업·직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노동] 애플 조립 기업들 비숙련 노동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장성 기업들은 올해 애플 협력공장을 중심으로 10만300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폭스콘은 학년 이상 학력자만 지원한다. 산업단지 확장의 물결과 기업들의 생산규모 증가 및 수주 복귀는 박장성의 채용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올해 도 노동사회부의 예비통계에 따르면 공장들은 10만3천여명의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대부분 비숙련 근로자들이다. 애플의 부품 공급업체인 훙하이 과학기술그룹(폭스콘)은 올해 상반기에만 딘짬과 꽝짜우 두 산업지구에 위치한 공장들에 1만5000명의 근로자를 모집해야 하며, 1년 내내 2만7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필요하다. 2007년 3월부터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폭스콘은 박닌과 박장에 첫 공장을 설립한 후 북부 여러 지방으로 확장했다. 회사는 애플의 기기 생산 체인에서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뉴윙인터커넥트테크놀로지(반쭝산업단지)와 같은 폭스콘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2만700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설 이후 두 달 동안에만 6000명 이상의 인력이 배치됐다. 마찬가지로 푸캉기술도 1만360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 럭스쉐어-ICT컴퍼니 등 일부 대기업은 꽝짜우와 반쭝 산업단지에 공장을 두고 올해 4만730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