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2.7%로 다른 동남 아시아국가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발표한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에는 7%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목표치인 4%보다 낮은 3.2%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7%의 GDP 성장을 목표로 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0.6%와 0.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경기 위축에 대비하고 있다.
국제 통화기금은 전염병이 사라지고 경제적이 조치들이 잘 시행되면 2021년 세계 성장률은 5.8%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초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을 4.9%로 예상했지만 시장조사업체 피치솔루션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베트남의 GDP는 3.8%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2%로 2018년 7.08%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