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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작가가 직접 밝힌 인물들의 매력!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가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현실을 방불케 하는 탄탄한 스토리, 내추럴한 일상을 포착한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명품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먼저 짠돌이 아빠 천호진(송영달 역)과 억척 엄마 차화연(장옥분 역)은 자식들의 연이은 이혼에 상심한 부모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은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부부의 단면을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고, 오대환(송준선 역), 오윤아(송가희 역), 이초희(송다희 역) 역시 저마다의 사연과 고민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극을 보다 풍성하게 채우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또한 김보연(최윤정 역), 이정은(초연 역), 안길강(양치수 역), 백지원(장옥자 역), 임정은(성현경 역), 이상이(윤재석 역)는 현실에 있을 법한 부모이자 동료, 혹은 동생이자 친구 같은 인물로 생동감을 배가시키며 극에 완연히 녹아들었다.

모든 배우들이 맞춤옷을 입은 듯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구상한 양희승 작가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양희승 작가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며 많은 자료 조사를 했다. 이혼의 사유에 대한 리서치를 보고 케이스 별로 세 남매에게 설정을 했다. 막내 송다희에게는 20대가 겪는 취업 문제, 스펙 문제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라는 과제를 주었다”고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는 캐릭터 한 명, 한 명에 심혈을 기울이는 양희승 작가의 섬세함이 엿보인 대목.

또한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모두 애정을 가지고 만든 캐릭터다. 하지만 굳이 꼽자면 송영달네 4남매에게 애정이 간다”고 전했다 “색깔은 다르지만 모두 선한 영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라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한 초연(이정은 분)에 대해서는 “‘거칠게’ 살고 있지만 ‘똑바로’ 살아가려는 소신을 지닌 인물”이라며 주리(김소라 분), 가연(송다은 분)을 통해 “가족의 의미가 붕괴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또 다른 가족의 형태를 제시해 보고 싶었다”고 해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기다려지고 있다.

이렇듯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는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양희승 작가의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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