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1~10월 채권 판매로 105억달러 조달

  • 등록 2023.11.07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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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산하 베트남 재무부는 지난 10월 31일까지 한 해 국채 매출액에서 256조1300억동(105억달러)을 동원해 연간 목표치의 64%를 달성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채권 수익률은 연 평균 3.33%인 반면 채권의 평균 만기는 12.4년이다.

 

 

채권 발행은 9월과 10월에 둔화되었으며, 재무부는 9월에 G-채권 19조3700억동(7억9060만달러)어치를 판매하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금액은 249조8800억동으로 전체 연도 계획의 62.47%를 달성하였다.

 

한편, G-채권을 가장 많이 구매한 은행들은 지난 9월 21일부터 베트남 국영은행(SBV)이 발행하는 28일짜리 국고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SBV는 동의 추가적인 평가절하를 방지하기 위해 11월 3일 현재 이 채널을 통해 204조6500억동(83억5000만달러)을 순 인출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정부의 부채 상환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으로 G-채권 발행을 결정하기 위해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올해 마지막 분기에 만기가 5년에서 30년이고 10년과 15년인 국채를 130조동(53억달러)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계획 물량의 73%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해 재무부는 지난 10월까지 10개월간 국고로 1398조7천억동(571억달러)을 거둬들였으며 이는 올해 계획의 86.3%를 달성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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