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3년 글로벌 성 격차 지수 11계단 상승

  • 등록 2023.06.23 1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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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지수에서 지난 1년간 11계단 상승했으며, 0.711점으로 146개국 중 83위에서 72위로 상승했다.



베트남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지수에서 지난 1년간 11계단 상승했다

 

아이슬란드가 0.912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노르웨이와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오스트리아가 21위에서 47위로 급격히 떨어졌다.

 

라이베리아, 에스토니아, 부탄, 말라위, 콜롬비아, 칠레는 모두 지수의 네 가지 주요 요소인 경제 참여와 기회, 교육 성취도, 건강과 생존, 그리고 정치적 권한 부여의 성별 격차를 좁히는 데 기록된 개선 덕분에 세계 지수에서 강한 상승을 보였다.

 

베트남은 경제참여 및 기회 하위지수에서 1위 라이베리아, 21위 미국, 30위 슬로베니아 등의 국가와 5위 라오스, 17위 필리핀, 24위 태국, 29위 브루나이에 이어 31위를 유지했다. 이 수준의 지표는 낮은 노동력 참여와 낮은 노동력 참여에 대한 낮은 동등성이 모두 더 나쁜 성별 결과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요약했다.

 

베트남은 교육 성취도 측면에서 89위를 차지했으며, 건강 및 생존 하위 지수 순위에서 중국과 아제르바이잔 바로 위인 144위로 최하위에 근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정치적 권한 면에서 106위에서 89위로 올라갔다.

 

세계 성 격차 지수는 한 국가의 성 평등의 현재 상태와 진화를 기록하며, 2006년에 시작된 이래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격차를 좁히는 과정을 추적하는 가장 오래된 지수로 볼 수 있다. 최근 지수는 6월 21일 WEF(https://www.weforum.org/)에 의해 업데이트되었다.

 

한국은 105위, 일본은 125위다.

 

 

박경숙 기자 sii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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