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500만 명의 베트남인,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

  • 등록 2023.04.14 1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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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인구의 14.9%, 즉 15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10가지 흔한 정신 질환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이중 정신분열증은 전체 인구의 0.47%를 차지한다. 우울증과 불안증을 가진 사람들은 인구의 5-6%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알코올, 약물 그리고 다른 중독성 물질의 사용과 관련된 조울증과 정신 장애를 겪고 있다.

 

2019년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청소년의 약 8~9%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며, 행동장애는 남성에서, 정서장애는 여성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10개 성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의 약 12%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0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발생했다.

 

호치민시에서, 2022년에, 지역 정신 병원은 매일 800명에서 1,000명의 환자들이 건강 검진을 받았다. 불안장애와 기분장애가 각각 거의 36%, 25%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당시 베트남의 정신과 의사는 인구 10만 명당 0.91명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정국 기자 esbaek5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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