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감은 1kg의 가격이 2만5천동-3만동였는데 올해는 가격이 두 배되었다.
9-11월은 달랏 감의 계절다. 그러나 올해 바찌에우, 딴딘, 똠모이, 반팜하이(호찌민)시장에서 달랏의 홍시와 바단감은 매년보다 적게 팔린다.
따라서 홍시는 kg당 5만동-7만동, 단감은 4만동-5만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이다.
소규모 상인에 따르면 달랏(Da Lat), 손라(Son La), 박깐(Bac Kan), 뚜옌꽝(Tuyen Quang), 목짜우(Moc Chau)등 일부 지방의 생산량이 매년보다 감소했다.
투득 도매시장 대표는 달랏의 감이 시장에 나온 지 2주가 지났지만 수량은 적다고 말했다. 홍시의 도매가는 kg당 약 2만2천동, 단감은 kg당 2만5천동이다.
팜반하이 거리(호찌민시 짠빈시)에 있는 과일 가게에서 판매되는 감
라오까이,손라 그리고 람동의 농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30% 줄었다.
딴딘 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탄 씨는 올해 시장에서 감의 수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관련 비용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바찌에우 시장의 로안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돌아오는 감이 적은 또 다른 이유는 올해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출하 양이 풍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는 홍시 20% 정도만 받고, 나머지는 단감이다. 단감은 잘 팔리고 유지관리가 쉽기 째문이다. 매일 저는 바단감 50kg 정도 판다."라고 탄씨 말했다. 고객이 싸게 살 수 있도록 바삭바삭한 단감 5kg 한 봉지에 20만동에 팔고 있다.
게다가, 감 수확의 실패는 불규칙한 날씨 때문이다. 연초에는 봄비가 많이 내려 감나무의 개화가 잘 되지 않았다. 뙤약볕이 지속되는 4월부터 8월까지 비가 오지 않아 감나무 생육에 영향을 준다. 수확이 찾아온 9월에는 비가 오래 지속돼 감이 많이 떨어지고 쉽게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