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꽁 섬유·의류 상반기 세후 이익은 약 1890억동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며 2022년 계획 대비 약 75%에 달했다. 회사는 2023년 1사분기에 대한 주문도 확보했다.
탄꽁 섬유-투자-무역 공동 주식 회사(코드: TCM)는 회사 매출이 2021년 8월 대비 85% 증가한 1940만달러(약 4600억동) 이상을 기록하며 8월 사업 성괴를 발표했다. 세후 이익은 130만달러(약 300억동)로 4.8배 증가했다.
회사의 수익구조는 크게 3개 부문으로, 이중 의류제품 77%, 원단 15%, 실 6%, 기타 부문이 전체 수익의 1%를 차지한다.
투입 재료비, 휘발유비, 물류비 등이 2022년 첫 달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8개월 영업실적은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올해 8월까지 섬유 및 의류 매출은 1억2700만달러(약 3조110억동)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으며 2022년 계획 대비 72%를 달성했다.
세후 이익은 800만달러(1890억동) 이상으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며 2022년 계획 대비 약 75%에 달했다.
탄꽁 섬유는 세계의 많은 주요 국가에 직물을 수출한다. 그중 아시아 시장이 5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일본이 21.5%, 한국이 20.2%...). 다음으로 미주 41%로 미국 시장이 39.57%, 유럽이 2.2%로 영국 시장이 2%를 차지했다.
8월 나라별 수출
9월 현재 3분기 수주는 충분했고, 4분기 매출계획 수주는 80%가 넘었으며, 2023년 1분기 일부 오더도 확보했다.
연초부터 8월 말까지 섬유 및 의류 수출은 300억달러에 육박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ACB증권사(ACBS)는 섬유·의류 업계도 운송비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등으로 공급망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ACBS는 "산업계 일부 주요 수입국의 경기 불안으로 2022년 2분기부터 오더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ACBS는 올해 마지막 달 산업전망을 평가하면서 미국, EU 등 섬유제품에 대한 고객의 지출에 인플레이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 때문에 섬유·의류 산업에 대해 중립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영향은 다른 제품과 시장 부문에 걸쳐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2022년 한 해 동안 최악의 경우 38~390억달러, 중간 경우 40~410억달러, 최상의 시나리오 425~435억달러로 수출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