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대만, 금지물질 함유 베트남 국수 반환

  • 등록 2022.08.25 1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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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발암성 산화에틸렌이 다량 함유돼 있다면서 마산컨슈머의 오마치 라면 1.44톤을 반품했다.


대만 식품의약국은 중국 업체 첸위(Qianyu)가 수입한 국수 한 묶음 1kg당 0.195mg의 산화에틸렌이 들어 있어 대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 묶음에는 30인분 600상자가 들어있다.

 

산화에틸렌은 대만 당국이 발암물질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에서 금지되고 있다. 왜냐하면 산화에틸렌은 암과 일부 신경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수 생산업체인 마산컨슈머는 대만 시장용 국수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첸위에는 국수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산컨슈머는 국가별, 지역별로 식품기준이 정해져 있어 국가별, 지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유통업체들이 한 시장에서 다른 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마산은 오마치 국수가 베트남 식품기준에 부합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고 단언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Hang 기자 doanhang03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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