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개월 이후 C형 승용차 소비량은 1만6700대 이상이며, 이 중 K3와 엘란트라가 879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차는 일본차(2대3)에 비해 제품 수가 적지만 C형 세단에서는 판매량이 많다. 기아 K3와 현대 엘란트라가 한국차를 대표하고, 마츠다3, 도요타 알티스, 혼다 시빅이 일본 차를 대표한다.
K3와 엘란트라는 알티스, 마즈다, 시빅의 3개 차종을 합친 것보다 약 800대가 더 많은 8800대가 팔렸다. 선두 두 자리는 쯔엉하이(타꼬)가 조립·유통한 제품이다. K3와 마즈다3는 타꼬가 75%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C사이즈 세단 시장을 장악하는 데 일조했다.
세그먼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판매 실적이 있는 모델만 세는 것)과 많은 버전과 편안한 장비가 장점인 K3는 최근 3년 연속 세그먼트를 이끌었다. 이 모델은 현재 베트남에서 B사이즈 CUV인 셀토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로 기아 K3가 판매왕좌를 차지하기 이전인 2015~2018년에 이 부문에서는 신형 마쓰다3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타꼬는 서로 중복되지 않게 2019년 출시된 신세대부터 기아 세라토(2021년 이전 옛 이름)보다 훨씬 높은 가격과 안전 기술을 갖춘 마츠다3를 더 발전된 모델로 포지셔닝했다. 이 두 모델은 차이나는 가격대를 형성하여 전통적인 세단 디자인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 그룹에 도달한다. 조립 우위성은 베트남 고객 동향에 따라 K3와 마츠다3의 설비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도와 매출액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모델 엘란트라. 사진: TC 모터
엘란트라(Elantra)는 K3에 버금가는 한국형 모델이지만 탄꽁그룹이 조립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의 모델도 K3처럼 디자인과 장비 업데이트가 빠르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다.
이 부문에서 일본차와 한국차는 가격과 철학 면에서 상당히 차별화돼 있다. 한국 자동차는 승객 서비스 옵션에 중점을 두고, 일본 자동차는 안전 기술에 중점을 두고 더 비싸다. K3가 '소프트' 가격을 우선시하는 고객들의 주요 선택이 됐을 때 엘란트라는 어려움을 겪었다.
2022년부터 도요타 알티스는 태국에서 수입한 혼다 시빅의 뒤를 이어 이 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알티스와 시빅 모두 각사의 주력 제품이 아니라 매출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