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즈엉성을 지나는 국도 13호선 구간의 빈푸와 쑤오이찌우아 요금소의 통행료가 14일부터 차량 1대당 1000동 인하된다.
도로 통행료 징수를 관리하는 베카멕스인프라개발JSC(Becamex IJC)가 성 교통부에 통행료 감면 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12인승 이하 차량과 3.5톤 이하 트럭이 두 요금소에서 각각 1만5천동을 부담하고 있다. 12~30인승 차량과 3.5~8톤 트럭의 경우 각각 1만8000동을 30석 이상, 8톤 이상 트럭의 요금은 2만동이다.
7월 14일부터는 각각 7%, 6%, 5% 인하되어 신규 통행료가는 각각 1만4000동, 1만7000동, 1만9000동이된다.
남부 빈즈엉성을 관통하는 13번 국도 구간은 64km에 이른다. 이 구간의 통행료 징수는 2002년 빈즈엉 정부와 베카멕스 IJC의 모회사인 베카멕스 IDC가 체결한 건설-운영-이전(BOT) 계약에 따라 시작되었다.
통행료 징수 기간은 원래 2037년까지 유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빈즈엉이 도로 구간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면서 통행료 징수 기간이 2052년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