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아침, 꼰플롱 지역(꼰뚬성)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4일 지진보고 및 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원(이하 베트남 과학원)은 이날 오전 8시 24분 41초 꼰플롱 지구에서 리히터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약 10㎞로 재난 위험이 없다. 지진 및 쓰나미 경보 센터-지구 물리학 연구소는 이 지진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초부터 현재까지 꼰플롱 지구에서는 규모 2.4~4.5의 지진이 수십 차례 연속 발생했다. 지진은 약하고 중간 정도의 범주에 속하며 재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
응우옌쑤안안 지구물리학 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꼰뚬성과 특히 꼰플롱 지구는 작은 단층대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전의 연구들은 이 지역의 지진은 5.0을 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월 11일 지구물리학 연구소는 꼰플롱 지구의 지진 조사를 보고했다. 2021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발생한 지진, 규모 M = 1.6~4.5의 지진 영향 점검, 조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장 큰 진동을 일으키는 꼰플롱과 그 주변은 MSK-64 등급에 따라 V등급이다. 그 정도의 지진은 아직 심각하지 않다.
당초 전문가와 과학자들은 꼰플롱 지구의 지진이 저수지에 의한 도발적인 지진이라고 말했다. 다만 토목공사 및 수력발전소의 피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진의 원인을 확인하고 향후 지진활동 동향과 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꼰뚬 지역과 주변 지역의 지질·지진정세에 대한 상세한 조사·관찰·연구가 필요하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꼰플롱(Kon Plong) 지역
꼰뚬 지역과 주변 지역의 지질학적 구조와 지진 활동에 대한 이전의 연구 결과는 구조물에 대한 지진의 원인과 위험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지 않다. 토목 및 수력 전기 동시에, 이 지역에 격발 지진에 대한 자세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지진 위험의 원인과 수준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며, 동시에 부처·분야·지자체 간 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