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전복, 건강 해산물로 수요 급증

  • 등록 2022.04.13 1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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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살아있는 전복 외에도 베트남에 정식 수출된 한국산 한국산 냉동·캔 제품도 수산물 매장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7구역 응우옌반린 거리에 있는 해산물 슈퍼마켓의 한국 전복

 

호찌민에서 꽝쭝 거리(고밥)의 한 해산물 가게 주인인 항 여사는 현재 많은 수입업체들이 냉동 전복을 신선품의 절반 가격에 제공하고 있지만 품질은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20-25마리의 가격은 kg당 85만동이다. 이들은 매달 수십 킬로그램씩 팔린다.

 

한편, 응우옌티탑(7지구) 거리의 해산물 가게 주인 탄 씨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다양한 제품 덕분에 현재 한국산 활전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가격은 kg당 160만동~170동이었다.

 

비슷하게, 하노이에서, 한국산 전복은 살아 있는 것, 냉동된 것, 말린 것 등 모든 종류와 함께 꽤 활기차게 팔리고 있다. 시벳 구의 한 해산물 가게 주인인 호아씨는 최근 유행병 속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해산물 수요가 늘면서 전복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올 들어 3월까지 그의 가게의 전복 매출은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

 

로얄 시푸드 체인의 CEO인 쩐반쯔엉은 한국 전복이 호주 제품보다 킬로그램당 30만-40만동(종류에 따라 다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JS 한국 회사(베트남에 한국산 수산물의 수출입 전문)의 총괄이사는 예년만 해도 일본은 한국의 전복 주요 수입시장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1년 동안 베트남은 매년 20-30%씩 이 제품을 많이 수입해 왔다. 지난해 베트남이 국내 전복 수입시장 상위 4위권에 올랐다.

 

그는 "올해 베트남은 냉동식품과 통조림을 더 많이 수입하고 있어 전복 수입 증가세가 매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고객들은 점점 더 건강한 해산물을 선호한다고 한다. 특히 한국의 고급 제품군은 그렇다.

 

"경쟁력 있는 가격, 품질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상품에 뒤지지 않아 베트남의 일본 음식점 체인에서 한국산 전복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씨푸드 체인 대표는 전복 수입 규모가 상당히 큰 만큼 현재 한국산 전복은 매우 저렴하지만, 고객들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평판이 좋은 상점에서 신선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한 국내 신선한 해산물은 600만달러에 달했으며 2022년에는 1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복으로 2021년 수출 규모가 2020년 대비 25~30% 증가한 250만달러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3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Hang 기자 doanhang03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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