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로 제어되는 에어컨 옆에벤콘 스마트에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구단이 자체 개발해 에어컨 작동 최적화를 돕는다. 장착된 장치는 주변 환경과 사용자 요구에 맞게 온도·습도 표시기를 조절해 최대 40%까지 전기를 줄일 수 있다.
벤콘 스마트에어(Benkon SmartAir)로 불리는 이 제품은 2021년 3월부터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 인큐베이터에서 베트남 청년 스타트업 20개사가 에어컨 가동과 전력 소비 최적화를 위해 개발했다.
이들은 에너지 소비의 최대 40%를 절약할 수 있는 능력으로 평범한 에어컨을 스마트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콘 스마트에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에어컨 작동 최적화를 돕는다.
팀은 에어컨으로부터 직접 전력을 사용하는 에어컨 옆에 장착된 소형 장치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장치에는 온도, 습도, 공조 전류 모니터링 센서가 탑재돼 있다. 이러한 매개 변수는 Bluetooth Mesh 기술(에너지 절약형 무선 연결)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에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는 이 소프트웨어로 에어컨을 제어하고 작동 모드, ON/OFF 시간, 온도 등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다.
주변 환경, 전력 소비량, 에어컨 가동 시간 등을 기준으로... 지능형 시스템은 자동으로 작동을 조정하여 에너지 절약을 도울 수 있다. 타이반짠(32세) 프로젝트 기술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밤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 종종 같은 모드로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인버터가 있는 에어컨은 일정 기간 사용하면 자동으로 용량이 줄어든다.
그러나 팀의 제품은 실제 환경 지표 및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해 온도 조절 및 작동 용량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다. 에어컨이 전력을 소비하게 하는 잘못된 사용자 습관도 편안함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정될 것이다.
에어컨의 표시기를 모니터링해 작동 상태, 기계의 이상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청소와 유지관리가 필요한 알림을 전화로 보낸다. 이는 전기 비용을 절약하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라고 짠은 공유했다.
▶이 장치는 호찌민시 1구역의 한 커피숍의 에어컨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에어컨과 호환되며 전화, 태블릿, 손목시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제품은 커피 체인점, 레스토랑 같은 국내외 고객 10여명에게 판매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그 그룹은 약 10만개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것이고, 이것은 사전 주문된 많은 부문에 배포될 것이다. 장비 한 세트당 가격은 약 79달러(약 180만동)로 양산 시 가격은 내려갈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인 부이띠엔둥은 에어컨이 보통 한 가정의 전기 소비의 40-60%를 차지한다고 공유했다. 연구팀은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간접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개개인이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