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비드-19 유행과 '웃고 우는' 사업

  • 등록 2022.02.06 14:47:27
크게보기

개인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쇼핑은 또한 코비드-19 대유행과 사람들의 생활 습관의 변화 덕분에 승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코비드-19 대유행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진 지 2년이 지나면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려는 국민들의 심리로 인해 국내 서비스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통계는 한국의 극장 서비스, 인터넷 카페, 독서실이 특히 큰 타격을 받는 사업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단체로 자주 가는 곳이라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3일 국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전국 노래방 영업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노래방 영업장 수는 2만779개로 2019년 대유행 직전(3만421개)보다 9.5% 줄었다. 

 

서울 서쪽 마포구의 한 업주는 "이 지역 노래방 업소의 15% 정도가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식사 후에 종종 가라오케에 간다.

 

이 서비스는 앞서 2016년 시행된 부패방지법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법은 매 끼니마다 손님을 초대하는 데 사업체가 얼마를 쓸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같은 기간 인터넷 카페는 969개 업소로 10.5%가 줄었고 독서실도 4.2%가 문을 닫았다. 코비드-19 전염병 발생 이후, 한국에서 인기 있는 유흥업소인 술집과 단란주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았다. 소규모 술집은 33.8% 하락한 반면, 호프집은 25% 하락했다.

 

혼잡한 서비스가 큰 손실을 입은 반면 개인 사업 모델은 더 발전했다. 식사공간이 개인적인 경우가 많은 일식당 모델은 2019년 이후 1만8165개 업소에서 2만170개 업소로 11% 성장한 반면 한식당은 4.5% 증가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젊은 사람들은 직장 관계보다 사생활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어 변화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문화는 음식 서비스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부과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는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의 감소를 가속화했다.

 

개인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쇼핑은 또한 코비드-19 대유행과 사람들의 생활 습관의 변화 덕분에 승리할 수 있는 영역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구매액은 총 192조9천억원(1600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모바일 구매도 기록을 ㄲ%ㅐ고 138조2000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통계청은 오는 2022년 온라인쇼핑이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 배달 서비스가 25조7천억원으로 48.2% 성장해 전체 온라인 구매의 13.3%를 차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식료품 구매가 32조7천억원으로 26.7% 증가해 전체 온라인 거래의 17%를 차지했다.

백은석 기자 esbaek5187@gmail.com
Copyright gmvietnam Corp. All rights reserved.



굿모닝베트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새창로 11, 1366호 발행인 : 이정국 | 편집인 : 이정국 | 전화번호 : 02-306-1418 Copyright gmviet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