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아침 하노이의 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하다.

  • 등록 2022.01.04 15: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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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하노이의 대기질이 심각하게 악화됐다. 많은 모니터링 포인트에서 AQI 지수가 300을 초과하여 건강에 위험한 수준을 기록했다.


1월 4일 아침 하노이 하늘은 안개와 먼지에 휩싸여 공기가 짙었다. 3일 연속으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

 

에어비주얼 애플리케이션(Airvisual Application)은 이날 오전 9시 하노이의 평균 대기오염지수(AQI)가 326이라고 경고했다. 자료는 하노이가 1월 4일 세계 대기 오염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인도 뉴델리는 259개의 오염 지수로 2위를 차지했다.

 

PamAir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따이호, 호안끼엠과 같은 많은 장소의 공기 질이 AQI가 300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다, 까우자이, 하이바쭝 등 다른 도심 지역은 AQI가 220~260대에 달해 야외활동 시 인체에 매우 해롭다.

 

남뚜리엠과 박뚜리엠과 많은 교외 지역의 대기 질은 개선되었다. 이 지역의 AQI는 건강에 해로운 150-190 단위이다.

 

이것은 아마도 하노이에서 가을과 겨울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대기 오염 지수다. 그 전에 수도권은 대기 질이 떨어지는 날이 많았지만, 지난 며칠처럼 위험 문턱에 있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

 

오늘 타이빈, 박닌, 하이퐁의 오염 수준은 하노이와 비슷하다. 빈바오타운(하이퐁)은 AQI가 413대로 북부에서 대기질이 가장 나쁜 지역이다.

 

호찌민시도 대기질이 떨어졌지만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지만 100~150대로 움직였다.

 

*1월 4일 오전 하노이의 대기가 짙다.

 

본 기관은 현재의 대기질은 일반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민감한 사람들은 더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운동을 하러 나가면 안 된다. 외출할 때 사람들은 PM2.5 방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하노이의 안개 상태는 1월 5일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틀간 이 지역은 밤과 새벽 최저기온이 15~16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23-24도까지 올라간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찬 공기가 강해져 하노이를 포함한 동북지방에 산발적으로 가벼운 비가 에상되어 하노이의 대기 오염은 개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최규섭 기자 sogoo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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