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는 다윗과나 골리앗처럼 미국에서 싸우길 원하는가? 5천여년 전 거대한 골리앗과 싸우는 소년 다윗의 이야기는 고전적인 대결이자 거인을 쓰러뜨리는 기술로 여겨진다.
포드자동차는 한국의 SK이노베이션과 함께 3개의 배터리 및 차량 공장을 짓기 위해 1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하며 전기차량 사업의 중추적인 설립 계획을 세웠다.
켄터키와 테네시의 공장은 포드의 인기 있는 F 시리즈 차량의 배터리로 구동되는 버전을 생산하기 위해 거의 1만천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다.
포드는 계획대로 70억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이는 포드가 118년 역사상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이다. 미국 자동차 회사는 2025년까지 차량을 전기화하는 데 30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포드와 경쟁자인 제너럴 모터스와 스텔란티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2030년 말까지 판매된 자동차의 40~50%가 배기가스 제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가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것을 촉구했다.
포드 북아메리카의 CEO인 리사 드라케는 회사가 2030년까지 픽업 트럭 판매의 3분의 1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포드는 이번 투자로 GM의 전철을 밟고 있는데 GM은 3개 공장을 전기자동차로 개조하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열 계획이다. GM은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벗어나면서 2025년까지 전기화에 35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켄터키와 테네시의 배터리 공장의 자금은 포드와 SK 이노베이션간 균등하게 분배된다.
포드의 상징적인 타원형인 블루 오벌 시티라고 불리는 테네시 공장은 F-150과 슈퍼듀티 모델의 전기 버전을 만들 것이다. 포드 관계자에 따르면 F-150 라이트링은 포드나 픽업트럭을 구입해 본 적이 없는 고객을 포함해 이미 15만대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포드는 테네시주에 블루 오벌 시티 공장이 켄터키에 있는 첫 번째 배터리 공장과 함께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켄터키 공장은 1년 후에 가동될 것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