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핀테크 플랫폼 크레디보(Kredivo)가 합작회사를 통해 베트남 출시를 발표하고 '지금 구매, 후 결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 금융 서비스, 소매, 기술 부문에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피닉스 홀딩스와 손잡고 크레디보 베트남 JSC를 결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발레리 크로타즈 COO는 "인도네시아 외 첫 시장인 베트남에서 크레디보의 출시는 올해 비즈니스의 또 다른 핵심 성과이자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함께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크레디보는 소비자 대출 수요 증가와 구매에 사용되는 현금 비율이 높은 가운데 "지금 구매, 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태국과 필리핀에도 런칭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2022년 1분기까지 미국에 상장하기를 원한다.

베트남 핀테크 업계는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인피나(Infina)는 최근 5명의 글로벌 벤처캐피털로부터 200만달러의 시드 펀드를 모았고, M패스트는 지난 6월 투자자들로부터 150만달러의 프리시리즈 A 펀드를 조달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