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닛케이아시아: 속도는 늦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에어팟 생산량의 20%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 등록 2021.08.18 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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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회사 IDC의 애널리스트인 Annabelle Hsu는 Nikkei Asia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중국의 중요한 대안 제조 위치로 부상한 베트남에 대한 장애물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애플의 베트남으로의 확장이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엔지니어 부족과 베트남으로 생산 이전을 위해 경력 사원의 확보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구글이 지난해 초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앞으로 출시될 픽셀6 시리즈는 중국에서 계속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또한 이전에 계획했던 베트남 대신 중국에서 최신 에어팟을 계속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닛케이 아시아는 전했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 신규 에어팟 생산량의 약 20%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저렴한 모델과 고급 모델인 에어팟은 애플이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된 약 2년 전 베트남으로 생산을 옮긴 후 베트남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한 초기 제품 중 하나이다.

베트남에 일부 맥북과 아이패드 생산을 가져오려는 애플의 계획도 기술 자원과 코비드-19 상황 때문에 늦어질 수 있다. 새로운 지역에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숙련된 엔지니어와 현지 근로자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애플과 구글의 공급망 임원은 닛케이 아시아에 "중국과 베트남 모두 올해 더 엄격한 입국 통제를 채택해 양국간 생산 전환이 더디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국경 통제가 강화되었다. "우리는 베트남에서의 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본토에서 기술자들을 쉽게 보낼 수 없기 때문에, 회사는 완전히 백신을 접종한 대만 기술자를 데려 왔다." 고 한 고위 관리자는 말했다.

그러나 리서치 업체 IDC의 분석가인 전문가 애너벨 허는 여전히 이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중요한 대체 제조지로 떠오른 베트남에 어떤 차질도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비드-19 발생 및 정부의 전염병 예방 조치로 생산 라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생산 능력 이동이 느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아주 오랫동안 그런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젊은 인력과 중국과의 근접성 덕분에 2018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함에 따라 기술 제조사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델의 공급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증설했다.

허는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전자장비 공급망을 자랑하며, 중국 정부는 생산라인이 중국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제조가 이루어지든 그렇지 않든 간에 긴 줄다리기가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생산의 변화 속도는 미국이나 인도와 같은 더 큰 경제권의 지정학적 압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닛케이아시아

이예훈 기자 pmhherolyh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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