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가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PSG 팬용 암호화 화폐가 급등했다.
이 축구팀 팬들에게 발행되는 토큰 PSG 팬(#PSG)은 리오넬 메시의 공식 합류 이후 가격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PSG 토큰은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직후인 8월 5일 21.9달러의 가격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8월 8일, 메시의 바르셀로나 작별 기자회견에서, 그는 자신을 영입하려는 많은 팀들이 있는데, 아마도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PSG는 많은 메시 팬 유저들의 관심과 투자로 이 코인의 가격이 폭등했다.
PSG가 메시의 입단을 공식 확인한 8월 10일 저녁, #PSG는 강세를 보이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보다 3배 가까이 오른 61.5달러(약 1만4000원)의 가격대로 치솟았다. 한편 FC바르셀로나 팬 토큰(#BAR) 가격은 25달러 선 안팎에서 변동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강한 상승 후 팬PSG 토큰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암호화폐는 8월 11일 오전 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일주일 전의 두 배 수준이다.
팬 PSG 토큰은 유틸리티 토큰으로 발행되는 칠리즈( Chiliz) 플랫폼 생태계에 속하는 암호화폐이다. 이에 따라 PSG 코인 보유자는 소시오스(Socios)사의 서비스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축구단이 만든 투표 팬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소시오스 플랫폼에서 인터랙션 참여 시 축구 티켓, 구단 특별 NFT, PSG 구매 할인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