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폭스콘 중국공장: 아이폰13 주문이 많지만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 등록 2021.08.03 1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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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직장 복귀를 위해 1237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했지만 아이폰13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력 부족의 위험속에 있다.

폭스콘 쩡저우의 왕쉐 부국장에 따르면 아이폰 생산은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장은 정상 가동될 수 있다지만 그폭스콘은 여전히 아이폰13을 생산할 인력이 부족하다. "현재 주문이 너무 많고 일선 인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폭스콘은 말했다.

지난 6월 폭스콘은 근로자 유치를 위해 "5년 만에 가장 큰 임금 인상"을 기록했다. 회사는 아이폰 조립 노동자, 특히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에게 최대 1237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제공했다. 이는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신호로 평가된다.

 

*짱저우에 있는 폭스콘 제조단지의 정문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가 허난성 주민 약 1145만명을 강타해 130만명 이상이 강제 이주했다. 현지 정부는 홍수로 인한 총 사망자수가 302명에 달하며 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홍수로 갇힌 2천여명 이상의 노동자와 600명 이상의 시민에게 대피소와 지원을 제공했다. 폭우로 직원 기숙사 건물 3층까지 물이 차올랐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신속히 수습돼 7월 24일 공장 내 14개 조립라인이 정상 가동됐다. 홍수가 난 후 쩡저우도 새로운 바이러스-19의 영향을 받았다. 시 지도자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는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쩡저우에 있는 폭스콘의 공장은 하루에 50만대의 전화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전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쩡저우 공장의 일반 노동력은 25만명 이상으로 성수기에는 30만명이 넘었다.

이예훈 기자 pmhherolyh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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