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고속도로 강도, 150만 달러 강탈 후 체포

  • 등록 2020.06.22 11:41:45
크게보기

21일 남부 동나이에서 7명이 한 가족을 계획적으로 유도해 350억 동(약 150만 달러)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됐다.

공안부 경찰은 이들 7명이 서로 지역에서 왔으며 별도의 조직 책임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꽝남성, 다낭 그리고 닥락성 출신들이다.

 

사건은 지난 5월 중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사업가가 차를 타고 중부 고원의 람동성에서 호치민으로 돌아가던 중 발생했다. 그들이 동나이 롱탄 - 저우야이 고속도로에 도착했을 때, 다른 차가 그들과 충돌했다.

 

그 사업가가 그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을 때, 다른 세 대의 차가 그 자리에 도착했다. 총과 칼, 주사기를 든 10여 명의 남자가 눈을 가리고 그를 다른 차에 태웠다. 아내와 몇 달 된 여자 아기는 다른 차로 옮겨졌다. 그 사업가의 차는 강도들 중 한 명이 몰았다.

 

사업가를 때리고 아내를 살해하고 갓난 딸에게 HIV 감염 혈액을 주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전자 지갑의 비밀번호를 요청했다. 아내와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그는 강도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그들은 350억 동(150만 달러)을 다른 계좌로 송금했다.

 

일단 돈을 받은 후 그들은 그의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 950만 달러를 지갑에 더 이체해 달라고 강요했다. 그의 친척들은 그가 "날 그만 때려"라고 외치는 것을 우연히 들었고, 강도들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기를 거부했다. 두 시간 넘게 이 사업가에게서 더 이상의 돈을 억지로 빼내지 못하자, 그들은 그와 그의 가족을 호치민 2군의 한적한 곳에 남겨두고 떠났다.

 

이것은 평범한 강도행위가 아니라 잘 계획된 작전임을 깨닫고 지방경찰청은 공안부에 사건을 보고했다. 공안부 범죄과장 쩐 응옥 하 소장의 지시로 수사관들이 돈의 흐름을 추적해 7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경찰에서 사업 투자의 실패에 대해 사업가를 비난하고, 강도짓을 실행하기 위해 "개인 탐정"과 몇 명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사립탐정 마이 쑤안 포토는 반달 넘게 이 사업가 가족의 동태를 추적했다. 일단 이것이 결정되자, 그들은 호치민 1구역의 부이 티 쑤안 거리의 한 호텔에서 계획했다. 그들은 사업가를 납치하기 위기 위해 롱탄 - 자우야이 고속도로의 인적이 드문 지역을 선택했다. 무기와 총기 그리고 세 대의 자동차, 피가 묻은 주사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위협했다.

 

"이것은 치밀하게 게획된 극도로 위험한 조직 폭력단이다. 다른 많은 지방과 도시에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 소장은 말했다. 그는 또한 그들이 범죄에 연루된 다른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브앤익스프레스

Hang 기자 doanhang038@gmail.com
Copyright gmvietnam Corp. All rights reserved.



굿모닝베트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새창로 11, 1366호 발행인 : 이정국 | 편집인 : 이정국 | 전화번호 : 02-306-1418 Copyright gmviet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