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약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1만 명 증가

  • 등록 2020.06.14 1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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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난해 1만 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를 등록했는데, 이용자들이 점점 젊어지고 남부지역에 집중되는 추세다.

응웬 티 하 노동부 차관은 목요일 회의에서 이 사실을 밝히면서 현재 많은 곳에서 중학생들이 마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많은 재활센터들은 초만원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베트남에는 4월 현재 111개의 허가 센터가 있으며 약 35,000명의 수감자가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베트남은 공식 기록에 23만5314명의 마약 중독자가 있어 1년 전보다 1만215명이 늘었다.

 

하 노동부 차관은 "강도와 같은 범죄,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고 마약 복용자들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수와 심각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응 탄 빈 공안부 마약 범죄수사부 차장은 만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중독자가 늘고 있으며, 베트남이 체결한 아동권리 국제헌장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으로 이들을 재활원에 보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마약 중독을 '사회적 악'으로 취급한다."  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압수된 마약의 양은 9톤 가까이 돼 역대 최고였다.

-VnExpress

박경숙 기자 sii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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