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저 케이블 수리 지연으로 여전히 느린 인터넷

  • 등록 2020.06.03 13:17:01
크게보기

사고 잦은 AAG 해저케이블의 수리하는 데 4일이 더 소요될 예정이어서 베트남은 느린 속도를 계속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메리카 게이트웨이 (AAG) 케이블 운영자는 현지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게 원래 계획대로 화요일이 아닌 이번 주 토요일(6일)에 수리가 완료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케이블은 5월 14일에 장애를 겪었다.

 

해저 케이블에 새로운 파열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말했다.

 

앞서 베트남과 홍콩을 연결하는 AAG 케이블이 베트남 남부 붕따우 해변가 107㎞ 부근 지점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많은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속도가 느려졌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 후, 케이블 사업자는 결함이 있는 구간에 대한 수리 작업이 5월 28일에 시작되어 6월 2일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과 아태지역 주변국을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관문(APG) 해저케이블도 5월 24일 고장 나 베트남의 인터넷 속도가 악화됐다. 이 케이블의 수리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약 1만400km를 운행하며,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의 지점이 연결된다.

 

베트남은 6개의 해저케이블시스템과 중국을 통해 육로로 연결된 120기가비트 채널이 있다. 

 

2009년 11월에 연결된 5억 6천만 달러의 AAG는 베트남의 국제 인터넷 트래픽의 60% 이상을 처리한다. 이 케이블은 브루나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거쳐 동남아와 미국을 잇는 2만km(1만2420마일)의 길이다. 그러나 그것은 잦은 파열과 수리를 경험했고, 인구의 64% 이상이 온라인을 이용하는 베트남의 서비스에 영향을 주었다.

 

2016년 12월 정식 출시된 APG 케이블은 최대 54Tbps(초당 테라비트)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다. 약 1만400km길이로,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의 지점이 연결된다.

-VnExpress

Bethany Tr 기자 ttmqvn@gmail.com
Copyright gmvietnam Corp. All rights reserved.



굿모닝베트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새창로 11, 1366호 발행인 : 이정국 | 편집인 : 이정국 | 전화번호 : 02-306-1418 Copyright gmviet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