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똠성 플라이칸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6명의 인부들이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기 위해 설치된 비계에 서 있다가 케이블이 끊어져 인부들이 20m 높이에서 떨어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주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0여 명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들을 꼰똠종합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사망한 근로자들은 25세에서 27세의 나이였다.
응옥 호이 구에 있는 플라이칸 수력발전소는 하노이 소재 탄팟 건설회사가 시행하는 5760억 동(2,46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17MW의 설계 용량을 가진 이 공장은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고 현지 당국은 말했다. 닥농 플라이칸 타운의 포코강 댐 건설 작업이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총면적이 100헥타르를 넘는다.
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다. 베트남에서 건설현장 사고가 드물지 않다.
5월 14일, 남부 동나이의 한국 기업 건설 현장에서 높이 5미터, 길이 100미터의 벽이 무너져 노동자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장딘 산업단지의 AV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탐폰, 기저귀, 우유병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빈롱 메콩 델타주 건설현장에서 벽이 갑자기 무너져 근로자 6명이 숨졌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8,150건의 공사 사고에서 979명이 숨지고 2,0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