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공항 한국로부터 항공승객을 받는 것을 중단

  • 등록 2020.03.04 1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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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한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는 목요일(5일) 오후 6시부터 껀토 국제공항에 더 이상 착륙할 수 없다.

이 항공편들은 대신에 북동부 꽝닌지방의 반돈과 중부의 빈딘의 푸캣 두 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승객들은 모두 지정된 시설에서 14일간의 의무적인 격리 기간을 보내야 한다.

 

메콩델타시의 껀터공항은 월요일 Covid-19라는 독감성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조치의 채택에 관한 보고서를 시 교통부에 제출했다.

 

3월 1일 과 2일 동북아를 출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역 승객 158명을 포함해 모두 905명의 승객을 태운 6편의 항공편을 받아았다.

 

승객들이 하차한 후 터미널은 소독되었다. 공항은 또 3일일 승객 300여 명이 탑승한 비슷한 여객기 2편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공항공사는 국내 공항들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말했다.

 

지난 며칠 동안 베트남의 양대 국제공항인 호치민시의 탄손녓과 하노이의 노이바이는 한국에서 수천 명의 승객들이 도착하는 것을 보았다. 이들 대부분이 베트남인이라는 예상치 못한 입국객의 급증으로 인해 공항들은 임시 격리 시설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CAAV는 유사한 항공편의 착륙을 금지하고 껀터공항과 반돈 공항으로 환승하게 되었다. (출처: 사이공 타임스)

이정국 기자 caunoi.jk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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