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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13세 CEO "응우옌남롱" Web3 기술 행사에서 연설

이예훈 기자  2025.06.14 09: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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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두이훙 SSI 회장은 개인 페이지에서 8월 하노이에서 열린 GM 베트남 2025 행사를 소개했다. 훙 회장은 연설자로 13세의 응우옌남롱 CEO를 소개하며 그를 "베트남 라이징 시대(Rising Era)의 시민 계층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불렀다.

 

SSI증권 회장 응우옌두이훙(Nguyen Duy Hung)과 동료들이 주최하는 국제 웹3 기술 행사인 GM 베트남 2025가 8월 초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훙 회장이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은 응우옌남롱(Nguyen Nam Long)이다. 그는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아버지가 설립한 기술 회사의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최근 임명되었다. 그는 "베트남 라이징 시대의 시민 계층을 대표하는 남롱의 등장은 디지털 세계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대의 증거다."라고 썼다.

 

 

2012년생인 남롱(Nam Long)은 쩐다이응이아 중·고등학교(HCMC)를 졸업했으며, 뛰어난 자기주도 학습 능력, 기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독립적인 사고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의 가족은 그의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성취나 고정관념을 크게 중시하지 않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롱은 첫 시험에서 IELTS 8.0을, 듣기와 말하기 두 영역에서 만점인 9.0을 달성했다. 이전에는 토익 920/990점을 받았다.

 

롱은 언어 외에도 프로그래밍과 영화를 좋아하며, 필맨틱(Filmantic) 대본 경연 대회 시즌 9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13세에 가족 회사의 세계화 계획에 따라 공식적으로 임원직을 맡기 전, 여러 국내 기술 회사에서 인턴십 제의를 받았다.

 

SSI회장은 "때로는 행사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사람이 가장 어린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GM 베트남이 단순히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곳이 아니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믿는다. 남롱과 같은 재능 있는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다.

 

SSI 회장에 따르면, GM 베트남 행사는 단순히 블록체인 전문가, 금융 전문가, 또는 스타트업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고,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이 행사는 베트남의 베테랑 창업자, 국제 투자 펀드, 기술 기업, 그리고 잠재적인 웹 3.0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베트남의 젊은 세대를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연결하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