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는 월요일 0.35% 오른 1339.54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에게 성급한 결정을 자제하고 단기적으로 시장을 관찰하라고 계속 충고하고 있다.
지수는 대부분 하루 종일 그린에 머물며 거의 5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지난 5일 동안 1339점으로 마감된 세 번째 세션이다.
지수 기준인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는 1.8% 감소한 22조8천800억동(10억 달러)이다.
비엣콤 은행 증권 분석가들은 최근 국제 금융 시장의 강한 변화가 베트남 투자자들 사이에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MB증권 분석가들은 새로운 성장 추세가 없는 한 이번 주에는 횡보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월요일 철강업체인 호아팟 그룹의 HPG가 3.9% 상승을 이끈 힘으로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호아팟은 9월에 한 달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아연도금 철강 수출량을 발표함에 따라 이 같은 상승세를 가져왔다.
연료 유통업체인 페트로리멕스의 PLX는 8월 10일 이후 최고치로 3.7% 상승했다.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 발전소의 POW도 3.7% 증가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험사 바오비엣홀딩스의 BVH와 베트남 고무그룹의 GVR은 모두 2.8% 상승했다.
국책은행인 비엣인뱅크의 CTG는 2월 19일 이후 최저치로 3.5% 하락했다. 6월 28일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3% 하락한 HDBank와 1.6% 하락한 아시아상업은행 ACB도 적자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CTG와 HPG에 가장 강한 압력을 가하며 4회 연속 3440억동 순매도를 이어갔다.
중소형 HNX-지수는 1.23%, 비상장공기업시장 UPCoM-지수는 0.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