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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10월 1일: 호찌민시 재개장은 주식 투자자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이정국 기자  2021.10.01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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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VN지수는 0.53% 하락한 1,334.89포인트를 기록했는데 투자자는 불확실성 속에 시장 추이를 지켜보기로 함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갔다.


호찌민시가 대부분의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은 지수가 하루 종일 적자를 면치 못하고 7포인트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기 때문에 투자자를 끌어들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성장률 하락에서 하노이와 호찌민시의규제완화에 이르기까지 일주일간의 엇갈린 보도는 월요일 급락으로 인해 VN지수가 16포인트 하락하며 마감했다.

지수 기준인 호찌민증권거래소의 금요일 거래가는 53% 급등한 23조3000억동(10억2천만달러)을 기록, 지난 6세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호찌민에 본사를 둔 은행 사콤뱅크의 STB가 3.9% 하락을 주도해 19개 종목이 적자를 기록했다. 사콤뱅크의 감소폭은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 4개월간의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SSI증권의 SSI는 3.6% 하락해 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소매업체인 빈콤 리테일의 VRE는 거의 3주 만에 최저치로 3% 하락했다. 민간은행 VPBank의 VPB는 3% 하락해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HDBank의 HDB가 2.2% 하락했으며, 국영 은행인 비엣인 뱅크의 CTG가 2.1% 하락했다. CTG는 현재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영 페트로베트남의 GAS는 6.7% 올라 VN지수 상승에 3포인트로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팟닷 부동산 개발의 PDR은 2.7%, TPBank의 TPB는 2.4%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과 국영 은행인 비엣콤뱅크의 VCB에 대한 강한 압력으로 5천370억 동을 3회 연속 순매도했다.

 

중소형 HNX-지수는 0.24%,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6% 하락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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