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투자] 전자 '빅맨' 삼성, LG, 파나소닉... 모두 베트남에서의 생산 확대

이정국 기자  2021.10.02 03:34:13

기사프린트

파나소닉, LG, 삼성의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 베트남 투자 환경에 대한 세계 주요 기업들의 장기적인 약속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전자회사들의 보금자리이다.

 

최근 몇 년간 새로운 투자가 속속 등장하고 오래된 프로젝트는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과 함께 베트남 기업 환경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동나이는 2개의 프로젝트에 투자 허가를 허가했다. 베트남 한솔전자(한국)는 삼성전자의 전자부품 제조, 가공, 조립 분야를 생산하며 자본금은 1억달러 규모이다. 그리고 플라텔은 플라스틱으로 전자 장비 쉘, 전기 및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삼성, 애플, 위스트론, 페가트론 또는 폭스콘 등 세계 전자업계의 거물은 기존 생산시설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분야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 Technavio는 2020~2024년 사이에 19%의 연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국제 반도체 및 반도체 업체는 베트남을 기존 생산시설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적 장소로 보고 있다.

 

 

인텔은 베트남 반도체 생산에 약 4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투자자본이 약 15억달러에 달했고 퀄컴도 하노이에 반도체 연구소, 테스트, 연구개발(R&D) 센터를 처음 열었다.

 

대만 페가트론 그룹은 하이퐁에 3월 1차 사업 허가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를 투자해 두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을 5억달러로 끌어올렸다. 페가트론은 애플,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도 다낭에 정보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애플] 공급망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폭스콘에서 럭스쉐어, 그리고 고어텍은 계속해서 새로운 공장을 지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노트북의 절반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제조될 것이다. 신문은 미국 브랜드의 허가를 받아 베트남에서 노트북을 생산하는 대만 위스트론 등 베트남에서 만든 컴퓨터 프로젝트를 잇따라 열거했고, 컴팔전자 등 일부 대만 컴퓨터 업체도 베트남 현지 증산을 검토하고 있다.

 

대유행 이후 투자의 물결이 급격히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에 대한 기술 분야의 외국인 투자 물결이 전염병이 통제된 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파나소닉은 빈증성에 실내공기질(IAQ) 장비를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을 열었다. 이곳은 베트남 파나소닉사의 이 분야 최초의 공장이다. 그 공장은 10월 13일부터 천장 선풍기와 환기 선풍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미래에, 그 공장의 개발, 생산, 판매 과정을 통합하기 위한 연구개발 부서가 설립될 것이다.

*파나소닉의 새로운 공장은 면적이 5만m2으로 빈증성에 지어졌다.

 

이 새로운 공장은 지상 면적 50,000m2, 연면적 24,000m2의 빈증성에 지어졌다. 약 4500만달러의 투자로, 이 공장은 베트남 시장의 천장 팬을 시작으로 IAQ 관련 장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2022년까지 기존 선풍기 생산을 위해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공장은 2025년까지 약 3백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된 환기장비는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되고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된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빈증 공장은 이 지역의 환기장비의 주요 기지가 될 것이다.

 

파나소닉은 2021년 상반기 현재 베트남 천장 선풍기 및 환기 선풍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빈증의 새로운 IAQ 공장의 운영은 파나소닉이 더 나은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돕는다.

 

관련기사: [기업] 파나소닉, 빈증성의 새 공장은 천장 선풍기와 환기 선풍기를 생산한다.

 

파나소닉에 앞서 LG와 삼성 등 국내 기업도 베트남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에 많은 투자를 했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은 14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하이퐁의 총 투자 자본을 46억5000만달러로 늘렸다. LG하이퐁 공장은 OLED 디스플레이 생산량을 월 1000만대에서 월 1314만대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액은 매년 약 65억달러로 증가하고 국가 예산에 약 2500만달러가 기여하며 1만 명의 근로자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하노이에서 2억20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최대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50% 이상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박닌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도 접이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증설했다. 두 개의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Z 폴드 3와 Z 플립 3에 장착된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삼성] 하노이에 2억2천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