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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종전을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9월 24일 북한의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한국이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전을 요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2021.09.24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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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태성은 "수백 차례에 걸쳐 종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적대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북한의 정치적 상황이 변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영 통신사 KCNA가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적대정책 철폐가 "한반도 상황을 안정시키고 평화를 보장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리 외무상의 발언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1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촉구한 후에 나온 것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 미국, 중국도 같은 선언을 할 것을 제안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공개한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진

 

엄밀히 말하면, 1950-1953년의 갈등이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으로 끝났기 때문에 남북한은 여전히 전쟁 중이다.

 

9월 21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미국은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둘러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외교"를 원한다고 유엔에 말했다. 북한은 미국의 회담 제의를 거부했다.

 

유엔원자력감시단장은 이번 주에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계속 강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남한 모두 지난 주에 탄도 미사일을 시험했다. 긴장 완화를 위한 회담을 요구하는 노력이 헛된 가운데,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는 양국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무기들로 군비경쟁에서 가장 최근의 실험이었다.

-Zin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