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의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오토드라이버에 따르면 빈그룹의 자동차회사 자회사인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모델 3개에 대해 지적재산권(IP)을 신청했다고 한다.
특히 빈패스트는 럭스 A2.0, 럭스 SA2.0, 배터리 일렉트릭(BEV) SUV VF e35의 IP 권한을 채웠다.
DetikOto에 따르면, "닌패스트 무역& 생산 LLC"에 따라 제출된 권리는 2018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10년간 적용된다.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에 열린 연례 총회에서 빈그룹은 연간 16만~18만대의 EV를 미국 시장의 1%를 점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럽,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는 빈패스트의 최우선 시장이 될 것이다.
제조사는 이들 시장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제품도 현지 고객 및 조건에 맞게 설계·기능을 맞춤화했다.
빈패스트는 향후 몇 개월 이내에 VFe35 및 VFe36 모델 판매를 준비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2022년 3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주 대표적인 클린에너지 그룹인 중국 고티온하이테크(주)와 손잡고 고티온 리튬철인산(LFP) 배터리를 생산한다고 보고했다. 양측은 베트남에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성공하면 베트남 최초의 LFP 배터리 셀 생산 시설이 된다.
빈그룹은 지난 8월 중순 베트남 최대 부동산업체 중 하나인 부동산 자회사인 빈홈스의 정관자본 지분 3%를 매각하기로 등록했다. 빈홈스의 3% 판매 수익금은 빈그룹이 빈패스트의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빈패스트는 당초 2022년 전기차 5만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했다가 반도체 사태로 1만5000대 안팎으로 목표를 조정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