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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ECP가 주도하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해 1억 달러를 대출

이정국 기자  2021.08.01 1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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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기 위해 8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대출 패키지에 다른 국제 금융 기관들과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 ECP가 주도하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8억40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 대출의 일환으로 약 1억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대출 패키지에는 독일의 지원을 받는 도이치 은행, 프랑스의 BNP 파리바스 은행, 네덜란드의 ING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ECP는 캘리포니아에 1188M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와 시간당 2165MW 용량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을 위해 신디케이트 대출을 받는다. 완공되면 2045년까지 재생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캘리포니아 주의 목표에 맞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된다.

 

2011년 호찌민시 지점을 개설해 베트남에서 첫 영업에 나선 KB국민은행은 2019년 2월 하노이지점을 개설했다. 지난해 호찌민 지점은 자본금을 3천만달러 증자해 1억달러로 늘렸다. 국민 은행의 증권 자회사인 KB증권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활발한 증권사 중 하나이다.

 

인구 1억명에 가까운 베트남은 한국 은행업계에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KB국민은행 외에도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대형은행 모두 베트남에 진출한 상태다. 이중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00% 국내법인 지분으로 설립됐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8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지분 15%을 확보했고, KB국민은행은 자본금을 계속 늘리는 방법으로 베트남내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MK미디어